지난주에 마제스타시티를 삼성SRA자산운용과 F&F가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주 뉴스에 F&F가 단독으로 인수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시장에서는 F&F가 단독으로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더 지켜봐야겠지만 관련 기사가 나왔으니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운용사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단순 자문을 하지는 않았을 텐데, 어떤 배경으로 그렇게 진행이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보통 엔드유저라고 일컫는 수요자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 워낙 자금력이 풍부한 곳이고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주춤한 가운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거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었는데 삼성SRA자산운용도 아쉬운 상황일 것 같습니다.
엔드유저들은 최고 의사 결정자의 변심이나 업무 진행 중에 의사결정을 예상치 못하게 변경하는 사례가 많아 상업용 부동산 투자업계에 있는 실무자들도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근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임차인 SI나 엔드유저가 없으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수요자들이 발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쉽게 지칠 수 있는 계절인데 건강관리 잘 하면서 즐겁게 한 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